서울 중구, 낙후 도심에 예술 입혀 활기 불어넣다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1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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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청년예술가 워크숍 개최
골목길 디자인 논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을지로 청년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2016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예술가 8팀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한욱현 교수 등 자문위원과 지역 상인들이 참여했으며 을지로 골목길 디자인에 대한 정보교환 및 사업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을지로 청년예술가들은 2015년 7월부터 을지로 3~4가 산림동 일대 5개 빈 건물에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 교수는 “청년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둘러보니 을지로라는 특수 장소에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다. 예술가들이 주변 상가나 공장에 긍정적인 전염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함께 고민해보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을지로내 산림동의 빈 점포를 임대해 청년들에게 창작공간으로 내주는 프로젝트를 구상한 최 구청장은 “을지로 외에도 다산동 성곽거리, 인현시장 등에서 낙후된 도심에 예술창작활동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지원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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