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말죽거리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08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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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말죽거리 전경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9일부터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된 말죽거리 보도육교 엘리베이터(15인승) 운행에 들어간다.


구는 1994년 건설된 말죽거리 보도육교가 노후 되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는 등 주민들의 철거요청 민원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 관련 심의와 재심의를 상정, 횡단보도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위험하므로 육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공사는 도곡1동과 양재동 측 각 육교계단을 철거해 15인승 엘리베이터 2개를 설치했고, 육교 리모델링은 육교전체를 방수처리·재도장하고, 육교계단과 상부는 친환경 천연목재 데크로 포장해 보행의 안전과 편의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효율적인 공사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과 노약자·학생 편리제공을 요청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구는 이번 공사로 인해 노인, 장애인, 언주초·은성여중·은광여고 학생 등 인근 지역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말죽거리 보도육교를 이용해 강남구 도곡1동과 서초구 양재동을 오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에 불편을 참아주고 이해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리며, 학생·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했다”며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시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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