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7년 예산 3961억… 복지비 증액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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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보다 81억 늘어나
43억 투입 일자리 창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7년 구의 예산이 전년 대비 81억원(2.08%) 증가한 39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중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33억원(0.98%) 증가한 338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8억원(9.01%) 증가한 581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회계 예산 규모가 다소 늘어난 것은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비 증액 등에 따른 국ㆍ시비 보조금 104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국·시비 보조금 증가분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실제 가용 재원은 71억원 수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점점 열악해지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7년 예산은 ▲행정운영경비 긴축 편성 ▲효율성있게 경상비 의무 절감 ▲구민 생활안정사업 중점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 등 예산절감 극대화로 건전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복지 및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1062억원(26.80%)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43억원을 반영하고 영유아보육료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어린이집 지원 등 영유아와 어린이 관련 사업에 323억원, 각종 복지관 운영 지원에 65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숨은 명소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23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13억원, 명소 조성사업에 308억원을 반영했으며,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 주민참여예산 25개 사업에 33억7000만원이 선정됐다. 구 주민참여예산에도 4개 사업 9000만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직원 인건비성 경비인 국내여비, 연가보상비, 시간외 근무수당을 동결하고, 부서별로 사무실 기본경비를 2억4000만원 감액하는 등 행정운영경비를 긴축 편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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