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전벨 누르면 112 상황실로 문자 발송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0 16: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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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12곳 여성화장실에 안전벨 설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청 관제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여성화장실 안전벨’을 지역내 공원 12곳의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벨은 기존 여성 화장실 내에 설치된 단순 경보형 안전벨을 한층 강화시킨 것으로, 사이렌으로 위기상황을 외부에 알렸던 단계에 그치지 않고 112상황실로 즉시 문자가 발송되며, 경찰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단순 경보형 안전벨은 남성칸으로 이전 설치됐다.

설치 장소는 잣절공원, 개웅산공원, 거리공원 2구역(신도림역 방면), 개웅어린이공원 등의 화장실이다.

특히 인적이 드물어 폐쇄회로(CCTV) 설치 요구가 높았던 하늘공원주차장, 거리공원 1구역(대림역 방면), 남구로역 공중화장실 3곳에는 CCTV와 비상벨이 결합된 안전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CCTV는 개인정보보호법상 화장실 안쪽이 아닌 입구에 장착된다.

구에 따르면 안전벨은 작동됨과 동시에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는 구청 관제센터로 연결되며, 상주 경찰관과 통화도 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3곳의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 화장실 안전벨 강화로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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