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일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와 우호도시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간 문화·스포츠 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공동선언’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동선언은 양 도시의 ▲교육 ▲행정 ▲문화 ▲스포츠 등의 분야에 대해 교류 기회를 늘려 주민들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스기나미구 대표단 13명은 이날 구를 방문해 공동선언식을 가진 후 서초동 예술의 전당, 우면동 삼성 R&D캠퍼스 등 서초지역 주요기관 등을 둘러보는 등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한다.
그간 서초구와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는 1991년 자매결연 이후 한·일 청소년 문화탐사 및 합동캠프 진행, 양국 학생들의 평화포스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구는 스기나미구와 정기적인 직원 파견 근무를 통해 한일 공동 문화행사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돕고 있다.
현재는 서초구 직원 1명이 스기나미구 문화교류과에 파견돼 번역·축제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총 8명(서초구 5명ㆍ스기나미구 3명)의 직원이 각 구의 문화 관련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담당했다.
이밖에도 강남역 상습침수구역 등 도시형 수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재해 기술교류를 도모하는 재난 방재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했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해외자매도시인 스기나미구와 25년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청소년들의 왕래, 주민들간의 문화, 스포츠 분야 등 민간교류 활동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기나미구는 일본 도쿄 23구 서쪽에 위치하는 인구 56만명의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자치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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