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신길동 사러가 시장이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와 예술인 문화공간으로 채워진 '사러가 57 야시장'으로 오는 21일 문을 연다.
구는 오는 21일 사러가 57 야시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3시부터 열리며, 초대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게임 및 시식권 증정 행사, 지역주민 노래자랑, 야시장을 운영하는 25개 부스가 참여한 요리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앞서 구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4억8000만원을 확보, 사러가시장을 시범대상으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사러가 57 야시장'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야시장에는 우선 스페인, 일본, 베트남 등 세계음식과 우리 전통음식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이들 부스는 외국인 주민이 운영에 참여해 나라별 특색있는 본토음식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자들은 독특한 레시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는 기존 화단이었던 시장내 공간을 현대적 감각의 고객쉼터로 조성했다.
또한 작은 음악회, 캐리커쳐 등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이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다.
야시장에서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각종 아이템을 판매하는 ‘특화상품 부스’도 운영해 수공예 예술품, 악세사리, 아이디어 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야시장을 단순한 쇼핑만 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와 여가를 겸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동·서양의 맛과 멋, 문화가 어우러진 ‘사러가 57 야시장’이 전통시장의 또 다른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주민 생활의 질까지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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