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증곤·배상길씨 청백공무원으로 선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2 1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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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공정업무 수행
시민 권리보장 지킴이 역할도!
상패·상금 지급… 해외연수등 인사 특전도 부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기본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김증곤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장과 이태원1동 주민센터 소속 배상길 주무관을 ‘청백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청백공무원상은 시민 권리 보장에 노력한 청렴 공무원들 제대로 보상하고자 추진됐다.

김 팀장과 배 주무관은 각각 대상과 본상에 선정됐다. 이들은 20년 이상 공직에 헌신하면서 업무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 매사 청렴한 자세로 생활하는 등 주위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구는 연말 종무식에 맞춰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인사상 특전도 부여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청백공무원 선발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공모에 들어갔다. 추천 대상은 청렴하고 봉사성이 투철한 공무원,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등이다.

지역 주민들과 각 부서장의 추천이 이어졌고 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 9명을 추렸다. 이어 구청 홈페이지와 행정시스템을 통한 공개검증도 진행했다.

최근 열린 심사위원회에는 이상범 서울시립대학교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연구위원 등 내·외부 인사 11명이 참여해 청백공무원으로 가장 적합한 직원들을 최종 선정했다.

두 달여 심사 끝에 대상을 받은 김 팀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금은 좋은 데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 선발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총 9명(대상 4명, 본상 5명)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기본이 무너진 사회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자 하는 청렴 공무원은 더 없이 소중하다”며 “민원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고 시민의 권리 보장에 노력한 공무원들에게 제대로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전국 7위)을 받아 청렴 1등 자치구로서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 34위에 비해서도 꽤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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