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7년 예산 5603억원 편성··· 올해보다 6.48% 323억 늘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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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성 경비↓ 교육ㆍ문화지원↑


구의회, 15일 최종 의결 예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해 대비 6.48%(323억원) 증가한 5603억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모성 경비는 긴축한 반면 교육문화예산과 서민생활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됐다.


먼저 구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2016년 집행률 대비 저조사업은 과감하게 감액 조치했다.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매년 상승하는 유지보수 비용도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또한 연간단가 예산을 동결하거나 감액하고, 업무추진비를 2016년에 대비해 2200만원을 감액하는 등 소모성 경비를 긴축 편성했다.


구는 민선6기 교육과 문화에 방점을 두고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2017년이 되기 위해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문화 분야 예산 확대 ▲아이에서 어른까지 주민 모두에게 편의제공을 위한 맞춤형 편익시설 확충 예산 확보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지출 증대에 비중을 뒀다.


교육문화분야는 2016년 대비 총 52억3700만원(17.3%)이 늘어난 355억1500만원으로 배정했다. 교육분야 예산은 2016년 대비 9억원이 증가한 88억원,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은 2016년 대비 43억원이 증가된 267억원을 편성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등 마포만의 차별화된 교육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 개발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2016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40억원을 편성했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공평한 공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는 8번째로 많다.


그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38억원을 배정하고,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비는 올해 수준인 5억원을 편성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작은 도서관 및 동문고 지원, 영어캠프 운영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을 증액 또는 신규 편성했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운영비에는 58억14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2016년 대비 146억1100만원이 증가된 2297억2800만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 지급 573억8800만원, 영유아보육료 259억8200만원, 가정양육수당 152억6000만원, 누리과정보육료 129억97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 및 연금 119억9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문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마포문화재단 출연금 40억4900만원, 경의선 책거리 위탁 운영에 5억4000만원, 마포아트센터 개보수 공사 및 음향장비 보강에 4억9300만원,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3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구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구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원을 계획·전략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지방세수 증대와 외부재원의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예산절감 위해 경상경비를 줄이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계약심사 등의 제도를 엄격히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구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중앙부처와 더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안은 '제208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2017년은 민선6기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실질적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외국어 교육사업 등에 교육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주민복지과 안전, 건강에도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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