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어린이 안전체험관' 프로그램 운영과 '옐로카펫' 설치 등 어린이에게 눈높이를 맞춰 추진 중인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성북지역내 1651대의 CCTV를 컨트롤하는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어린이들이 직접 방문해 CCTV 비상벨 사용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13명의 전담요원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CCTV 화면을 통해 동네의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이다.
이어 진행되는 CCTV 비상벨 체험은 CCTV 화면 속 자기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가상의 응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양방향 사회안전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엄마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전송 배우기, 포돌이·포순이와의 기념촬영 등도 어린이가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3년 4월 성북구 어린이 안전체험센터가 개소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50여회의 안전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성북구 어린이 약 4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에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린이가 안전한 영역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도록 하는 옐로카펫도 성북구 어린이에게 중요한 안전체험관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바닥과 벽에 확연한 색채 효과를 나타내는 설치물로 운전자로 하여금 어린이를 잘 볼 수 있게 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2015년 4월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손잡고 전국최초로 길원초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으며 현재 총 7곳에 설치돼 있다(길원초교ㆍ미아초교ㆍ개운초교ㆍ정릉초교ㆍ안암초교).
2017년에는 아직 옐로카펫이 설치되지 않은 숭례초교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11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우리나라 최초 아동친화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자세로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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