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한전-통신사와 공정선協 구성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6 17: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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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3동 거미줄 공중선 정비

[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 말까지 신길3동 일부구간의 복잡하게 설치된 공중선(전기·통신선)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 8월 공중선협의회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한 신길3동 일부구역의 전신주 563주(정비거리 11km) 일대다.

구는 전신주에 어지럽게 얽혀있는 공중선이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우기·태풍시 안전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 주민안전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구간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정비과정 중 ▲늘어나는 통신선의 과다설치 사례 ▲사용이 끝난 통신선의 미철거로 인한 공중선 증가 ▲비용문제 등으로 인한 소극적인 정비 ▲정비사업자(한전ㆍKT) 이외 업체의 경우 인력 부족 등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한전, KT 및 유관 통신사와 손잡고 공중선협의회를 구성,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합동 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은 쾌적하게, 위험요인은 대폭 줄여 공중선으로 야기되는 안전사고는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중선 정비를 희망하는 주민은 한국통신자연합회 또는 구청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 증가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설치된 전기통신선은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에 복잡하게 얽혀있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며 “앞으로 공중선정비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무질서한 공중선을 정비해 깔끔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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