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28일 구청 소강당에서 '금연도시노원 프로젝트 성과 보고 및 금연성공자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2014년 8월1일부터 시작된 금연성공지원금 금연클리닉사업을 통해 지난 9월자로 24개월 금연성공구민이 탄생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금연성공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구는 금연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금연구역내 흡연자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를 재원으로 해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발표회는 개회식에 이어 금연도시노원 프로젝트 추진과정 및 성과보고, 금연에 성공한 구민대표 3명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1시부터는 김애리 나우보건연구소 소장이 '담배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는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2년여간의 시행 끝에 지난 9월까지 115명의 흡연자가 24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해 총 3억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모발니코틴검사와 소변니코틴검사가 나온 이달부터 성공자들에게 이미 지급된 20만원에 더해 현금 10만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2년 금연성공율은 24.73%였으며 성공자중 남성은 110명, 여성은 5명이었다. 50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9명, 70대 1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담뱃값 인상만으로는 흡연율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최근 담배 판매량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다. 흡연자들에게 거두워들인 세금을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 우선 사용해야 한다”며 “구 사례처럼 정부는 흡연자들에게 금연동기를 줄 수 있는 강력한 금연 인센티브 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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