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엔 해비타트 회의 참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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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략 전세계에 소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3만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거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한 세계 최대 토론의 장인 ‘제3차 주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UN회의’(이하 유엔 해비타트 회의)에 참가해 서울의 20년 전략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유엔 해비타트 회의’는 전세계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 비영리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20년간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로, 197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시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2차 세계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향후 20년간의 핵심 전략으로 ‘불평등 해소’와 ‘창조경제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한다.

또 ‘포용적이고 투명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정책공유 세션도 주관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그간의 도시발전 경험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세계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해비타트 회의는 17~20일 남미 에콰도로 수도 키토에서 전세계 190여개국 중앙정부, 500여개 지방정부, 100여개 국제기구 및 비영리단체에서 3만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시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핵심으로 한 ‘신도시 의제(New Urban Agenda)’가 채택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수단으로 도시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회의기간 동안 ▲서울시 홍보전시관 운영 ▲제2차 세계지방정부회의(WALRG) ▲정책공유 네트워킹 세션 주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전세계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의 성장모습을 통해 서울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서울의 100년 도시계획, 도시계획헌장, 2030서울플랜,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비전, 주택ㆍ건설ㆍ교통정책, 정책공유 현황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20년간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한 지구적 책임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이 도시문제 해결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서울시의 노력을 전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도시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양극화와 차별이 해소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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