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 속 주거취약계층 밀착 보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5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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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혹서기 대피시설 운영·쪽방주민에 선풍기등 지원

[시민일보]인천시가 혹서기 폭염 등에 대비해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들과 쪽방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호체계를 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거리노숙인은 부평역 주변, 동인천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30여명이, 쪽방주민은 중구·동구·계양구 등 6개 지역에 343가구 52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23%를 차지하고 있다.


또 노숙인, 쪽방주민은 독거노인, 장애인, 알콜중독자 등이 많아 취약한 주거상태에서 혹서기 폭염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9월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했으며 쪽방지역과 여인숙 거주자 80가구에 선풍기를, 쪽방거주자 524명에 아이스머플러 등 하절기용품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쪽방상담소 두 곳(계산본소, 인현분소)과 자활공동작업장(만석동) 한 곳을 혹서기 거리노숙인 대피시설로 운영,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시원한 음료 등을 지원하는 등 혹서기 동안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7월8일~12일까지는 노숙인 체험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시, 군, 구직원, 전문상담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거리 노숙인들에 대한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주, 야간 밀착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조사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의료원, 보건소, 119구급대 등과 연계해 노숙인, 쪽방주민에 대해 건강상태를 수시 체크하고 찾아가는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열사병 등 응급상황 발생시 인천의료원 등으로 연계해 긴급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마철을 대비해 관계기관과 연계, 누수 지붕 개선 공사와 전기 배관 공사를 추진하고 노숙인 시설 안전점검 및 위생 점검을 실시, 급식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시설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 만일에 있을지 모를 위험을 사전에 대비키로 했다.


인천시는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 질환자등에 대해 이웃 주민 등 가까운 주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위급한 상황 발생시 즉각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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