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6. 교과연계 찾아가는 수학올림픽’ 개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5 1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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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협력으로 배우는 수학, 체험 중심 활동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키워
▲ 수학올림픽에 참여한 해남중학교 학생들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15일(목) 해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교과연계 찾아가는 수학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체육관은 문제집 대신 대형 주사위와 로프, 원반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수학 미션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 전략을 세우며 교실 밖에서 만나는 색다른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전은 수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교과가 아닌,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함께 탐구하는 배움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움직이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주사위로 수열 만들기, 로프로 도형 구성하기, 하노이탑 원반 옮기기, 2진법을 활용한 숫자 추리, 함수그래프 분석, 원주율 암기 등 6개 주제의 수학 미션에 도전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미션별 점수와 순위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OX 퀴즈를 통한 역전의 기회까지 더해지면서 체험의 재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결과보다 해결 과정에 집중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경험이 의미를 더했다.


수학과 진로를 연결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각 미션은 금융공학, 건축, 자율주행자동차, 항공우주공학 등 다양한 직업 분야와 연계되어 학생들이 수학의 실생활 활용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경험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키우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탐구·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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