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호화청사로 언론에 오르내렸던 용인시청사가 소화전 및 스프링 쿨러가 파손되는 사고도 감지 못하는 등 청사 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사고는 3일 오전 오전 9시50분경 용인시청 지하주차장에서 모 택배회사 1t화물차가 소화전 지지대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상부가 파손되고 지하1층 주차장 소화전 지지대가 굴절되면서 2차 충격으로 스프링 쿨러가 파손됐다.
문제는 사고 발생 이후 스프링 쿨러가 파손돼 에어가 빠지는 심한 소음에도 불구하고 청사 관리부서가 10분 넘
게 사고 인지를 못하다 민원인의 신고로 뒤늦게 인지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하주차장 진입 높이제한 표지가 진입로 단 한 곳에만 표시된 점도 향후 논란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
택배차량을 운전한 강씨는 “용인시청에 택배를 배달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하주창에 높이제한 표지를 보지 못하고 사고가 일어났다”며“높이 제한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무심코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민 김모(43)씨는 “호화청사로 유명한 용인시청사가 소화전이 파괴가 되고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불구 방재실에서 전혀 감지를 못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꼬집
었다.
이에 대해 방재실 소장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보완해야할 점은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청사관리 팀장은 “앞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에 이정표 및 안전시설물을 설
치해 사고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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