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짧은 추석 연휴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3명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가 지난 26일 여론조사 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 도민 313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서베이를 실시한 결과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2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1박이상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31.9%(1000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40%에 가까웠던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진 수치로, 3일의 짧은 연휴와 경제적 부담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고향 방문자 가운데는 83.8%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버스(8.7%)와 기차(5.3%), 비행기(0.4%)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10%대에 머물렀다.
귀향 예정일은 추석 하루 전인 29일이 59.4%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30일)이 19.5%, 28일 15.4%, 10월1일 5.0% 등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자의 66.2%는 '추석이 즐겁다'고 답했고, 33.8%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즐겁지 않은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37.3%), '일이 많고 힘들어서'(23.1%), '교통이 불편하고 멀어서'(14.5%), '귀찮아서'(12.1%), '복잡해서'(5.3%) 등을 꼽았다.
선물로는 현금, 상품권, 기업 공산품 등을 선호(74.9%)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기도(9.4%)와 충청도(4.3%) 등지의 특산품도 구입할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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