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팀 기술공유·지도…내년에도 진주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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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9월 5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24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AAM Tech Challenge)’를 개최했으며, 10월 21일에는 참가팀과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대학(원)생들이 무인항공기와 자동 비행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초의 무인항공기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했다.
2002년 시작 이래 처음 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0여 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9월 5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본선에 올라 조난자 구조·탐색 임무에 도전했다.
심사 결과, ▲정규 부문 대상(우주항공청장상) 인하대학교 DOK4팀 ▲정규 부문 최우수상(진주시장상) 한서대학교 HACUS팀 ▲중급 부문 최우수상(공군참모총장상) 충북대학교 SUVlab팀 ▲중급 부문 우수상(진주시장상) 인하대학교 IRRIS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7개 팀에는 모두 5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수상팀이 기체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기술 지도를 했다. 참가팀들은 개발 과정의 어려움과 대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시는 올해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제25회 대회도 진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관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대회의 내실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지역대학이 함께하면서 미래항공 분야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미래 항공 인재들이 진주에서 실력을 겨루고, 기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내년에도 대회가 지역 인재 양성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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