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송도 국제캠퍼스> 입학생 전원 기숙사서 생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1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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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신임총장 밝혀...4000명 수용가능 시설 2014년 완공
[시민일보]내년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입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연세대 정갑영 신임 총장(60·경제학부)은 최근 교내 대우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송도 국제 캠퍼스를 활용해 선진 명문형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도입해 지성과 덕성, 창의성과 공동체 리더십을 함양하는 전인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14년부터는 송도 국제캠퍼스에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시설이 완공된다"면서 "1학년 전체가 최소 1년 정도는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또 "주간에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귀가하는 식의 학원형 교육에서 탈피하고 생활밀착형 전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세대는 지금 세계명문으로 도약해야 하는 제3의 창학 단계"라며 "소통(Communication), 창의성(Creavity), 학문의 융합(Convergence), 문화적 다양성(Cultural Diversity), 기독교 섬김의 정신(Christian Leadership) 등 5c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 거주하는 일종의 '학습형 생활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해외 명문대학에서는 보편화된 시스템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천 송도 지역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도 상가에 입주한 한 상인은 "연세대 신입생들이 송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면 송도 지역의 상권 또한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대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이곳에 모이게 되면 소비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도 "현재 송도 신도시는 유동인구가 없어 사업에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연세대 기숙사 활성화 방안은 송도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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