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시작돼 3년째를 맞는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정공모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창작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창작환경 구축을 목표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여타의 지원사업들이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발표활동에 대한 직접비용을 지원하는 것인 반면 지정공모는 그 외의 창작 과정과 환경 전반에 대해 다각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더욱이 지원 규모와 영역이 확대돼 인천의 예술창작환경의 안정과 창작활동 및 운영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공모 사업은 2개영역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예술창작다년지원 영역’에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과 ‘시각예술’ 분야가 포함되며 2년에 걸친 다년지원 사업이다.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 영역은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지원’과 ‘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지원’ 분야로 구성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과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지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매칭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다년지원 영역의 ‘공연 예술’분야는 공연장과 공연단체를 매칭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의 형태로 시행된다. 창작극의 개발과 실연 쪽에 중점을 뒀던 예년과 달리 공연 분야의 인프라(공연장)와 레파토리(컨텐츠 개발)를 동시에 발전시킨다는 취지이다.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각각 선정이 되면 자발적인 조율과정을 거쳐 협력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2년에 걸친 다년지원으로, 매칭된 공연장/공연단체는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시 2년간의 다년지원 영역인 ‘시각 예술’ 분야에서는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 작업 및 기획전시를 장려한다는 기본취지는 예년과 마찬가지이지만 2년간 최대 지원금이 5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지원 1차 년도에도 창작지원금 및 전시제작지원금을 사전 지급해 참신한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을 독려하고 전시 제작 및 프로젝트 수행 단계를 한결 수월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 영역에 포함돼 있던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지원’ 분야가 독립적으로 분리된다. 인천 내에서 운영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천의 지역성을 강조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예술가와 지역주민과의 예술적 교류를 활성화시키고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다만 개인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지원’에 포함된다.
이 분야는 개인이 국내외 연수 및 주요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는 경우와 단체가 해당 단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성강화 프로그램 운영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예술가, 단체가 전문성과 자생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등기 우편, 접수 마감일 도착분 인정)가 가능하며 신청안내서 및 지원서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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