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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전통시장과 어린이집, 주택밀집지역 등에 IoT 스마트 소화기 260대를 배치하고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경동시장 28대와 청년몰 22대, 국공립어린이집 43곳에 86대, 15개 동주민센터에 114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10대다. 경동시장 일대 50대 설치를 시작으로 나머지 시설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소화기는 압력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주택밀집지역에서는 폐쇄회로(CC)TV 기둥에 전용 보호함을 설치해 소화기를 배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1억4000만원과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구비 6000만원을 합쳐 2억원이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공감e가득)’에 선정돼 추진하며, 구는 이달까지 설치와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위치 선정에는 주민 등이 참여하는 ‘스스로해결단’의 의견을 반영한다. 이들은 경동시장에서 소화기의 접근성을 살피고 어린이집 설치 과정에도 참여한다. 어린이집 설치 장소는 각 시설이 제출한 희망 위치를 바탕으로 정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안전시설은 설치하는 것만큼이나 주민들이 필요한 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oT 스마트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장비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소방안전시설이다. 소화기의 압력과 설치 위치, 이탈 여부 등을 통신망으로 전송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교체·점검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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