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초등생 등굣길 안전지킴이 만족도 93.6%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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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 1.8%p↑… 하굣길 88.8% 달해
적극적 교통지도 호평… 위험구간 추가배치 추진
▲ 마장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로 일일 근무하고 있는 유보화 구청장의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초등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26년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굣길 만족도가 93.6%, 하굣길 만족도가 8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8%p, 1.9%p 상승한 수치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2019년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현재 20개 초등학교에서 17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 위험 구간 등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일부터 14일까지 지역내 20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인지도는 등굣길 94.2%, 하굣길 89.5%로 전년 대비 각각 3.5%p, 3.2%p 상승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근무자들의 친절한 인사와 적극적인 교통지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대한 만족 의견이 이어졌다.

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운영 개선에 나선다. 근무자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교차로와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인력 배치 현황을 점검해 추가 배치가 필요한 지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학교별 하교 시간과 방과후 활동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폭염·한파·강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근무자 안전용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교통안전지킴이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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