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응급처치 교육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3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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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6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도 쉽게 따라 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강동지회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교육 내용을 일자리 활동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CPR)의 기본 절차, 음식물 등으로 기도가 막혔을 때의 대처 요령을 다룬다. 발생 장소와 환자 상태를 신고할 때 전달하는 방법, 구급 상황 요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는 요령도 설명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응급처치다. 먼저 주변 안전을 확인한 뒤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반응을 살피고, 반응이 없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면 가슴 중앙을 약 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한다. 인공호흡 교육을 받은 경우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며, 그렇지 않으면 가슴압박만 지속한다.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정상적인 반응을 보일 때까지 처치를 이어간다.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도 폐쇄에 대응할 때 주의할 사항도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 강사진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응급 상황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위급한 순간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안심하며 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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