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폭설때 뿌린 염화칼슘 탓""... 시민 ""부실 시공ㆍ관리부실이다"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8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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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설' 마유로 가로수 고사위기 원인 공방 [시민일보] 시흥시 동서로에서 시화신도시를 연결하는 마유로가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아 도로변 곳곳에 식재된 나무의 상당수가 고사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사 원인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많은 폭설로 인한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을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많은 시민들은 부실 시공 및 관리 부실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동서로에서 시화 정왕역사간 연결하는 마유로 4.4㎞ 구간에 대해 수자원공사가 지난 2005년 발주해 2009년 9월 준공 후 금년 1월 시에 인수가 이뤄졌다는 것.

하지만 마유로가 준공된지 얼마되지 않아 도로 곳곳에 식제된 사철나무 상당수가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나무 가지가 말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운전자들은 지난해 나무를 식제하는 과정에서 시공상의 문제와 사후 관리에 문제가 있어 가로수가 고사위기에 노출됐다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지난해 9월 도로 준공은 이뤄졌지만 실질적인 나무 식재는 그 이전인 것과 그동안 염화칼슘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볼때 나무가 그렇게 쉽게 고사될 이유가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또 문제의 가로수를 오래 방치할 경우 시 이미지 훼손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빠른시일내에 원인을 찾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현재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볼때 일부 나무는 살아나겠지만 상당수 나무는 고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시는 지난해 많은 폭설과 지난 3월까지 내린 눈을 녹이기 위해 산성이 강한 염화칼슘을 도로에 많이 살포, 이부분이 나무에까지 영향을 끼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동서로 시점에서 약 200m 부분에 수백여구루가 잎이 노랗게 변해 있는 것을 비롯, 시화 정왕역사까지 얼핏 수천구에 달하는 사철나무가 파란 입사귀 자태를 잊어버린체 고사되어 가고 있다.

시 관련부서는 최근 사철나무 고사에 대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토양산성도 검사를 의뢰, 부실 시공일 경우 시공사에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분이 문제의 원인일 경우 제 식제를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나무 고사의 원인이 시공사의 부실 시공이던 염화칼슘이 원인이던 결국 사전의 철저한 관리 부제에서 문제가 발생시켰다는 시민들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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