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원임금 무교섭 동결 선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2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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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公-노조, 협약식 가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 [시민일보]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와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위원장 함용일)이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2010년도 직원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최근 양측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식을 갖고 2010년도 임금을 2009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측과 노동조합의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2년째 양보교섭을 통해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금은 임금협상을 벌일 시기가 아니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임금 무교섭 위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 노사는 임금 동결과 함께 공기업 예산지침에 관한 정부 지침을 성실히 지켜나가자는데 합의하고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임금 무교섭 동결을 계기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노사상생의 양보교섭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사협력의 성과에 대해 지난 한 해동안 노사는 노동부로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노사 한누리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노사양보교섭 인증기업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전념해 달라는 직원들의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노사협력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나라 노사문화에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항만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2010년도 직원 임금동결을 선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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