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상업용 부동산 수요 크게 늘듯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1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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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연세대등 입주 앞두고 인구유입 늘어 [시민일보] 송도국제도시내 오피스텔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이 교육특수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입주한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올해 연세대 및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송도국제학교 등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부동산 관련 업계는 이로 인해 학생 및 임직원들의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 등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인천도시축전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송도의 상업용 부동산의 수요가 늘었었다"며 "하지만 교육 시설은 일회성 행사와 달리 상주 인구가 대거 유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인천대는 올해 신입생 정원만 1680여명이며 내년 인천전문대와 통합되게 되면 정원이 26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대 기숙사가 960실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많은 학생과 직원들이 송도 인근에 주거 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3일 연세대 송도캠퍼스도 부분 개교되는데다 언어연구교육원(한국어학당)과 유엔 지속가능발전 아·태센터 등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는가 하면오는 6월에는 하계대학과 9월에는 외국인 학부 예비 과정 등이 잇따라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2년 연세대가 전면 개교되면 국내 학생 3000명과 외국인 학생 1000명, 교직원·연구원이 각 각 500명 등 총 5000명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8월 1단계 공사가 끝나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미국의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가 예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내년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2개 대학의 정원은 각각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올해 송도국제학교가 개교되고 2012년에는 미국의 델러웨이대, 조지메이슨대, 퍼듀대, 미주리대, 남가주대, 조지아공대 등도 입주하는 한편 고려대와 한국외대, 서강대의 분교도 설립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한 고시원도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상주형 인구는 대부분의 소비를 인근 지역에서 하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 대한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체는 "최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을 대비한 상업용 부동산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오피스텔이 두 곳에서 803실이 분양 예정에 있으며 상업 시설은 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가 분양 중에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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