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23 1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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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57%가 아파트… 편중 심화
신시가지에 타운하우스 도입 필요”


[시민일보] 인천시의 주거지역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중구와 동구, 남구의 구도심과 계획적으로 형성된 신시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기존 주거지역은 주택이 노후할 뿐만 아니라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상업 및 공업 등 기능이 혼재돼 있어 생활환경이 양호하지 못한 지역이 많다.

반면 신시가지는 토지구획정리사업 등으로 비교적 정형화된 필지형상을 갖추고 있지만 저층 주거지역의 경우 여전히 기반시설이 부족한 측면이 있고 고층 주거지역은 획일적인 아파트 위주로 건설돼 경관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발전연구원은 23일 ‘인천시 다양한 주거유형 도입을 위한 연구(책임연구원 손동필)’에서 인천시의 현황 및 국내, 외 사례를 고찰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주거유형을 제시했다.

먼저 시의 주거지를 지형에 따라 구릉지와 평지, 해안가(워터프론트)로 나누고 다시 높이에 따라 저층, 중층, 고층주택 군으로 구분했다. 또 연구 대상을 각 지형별 저층주택 군에 초점을 둬 시에 적용할 주택유형으로 타운 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등을 선정했다.

또한 현황 분석을 통해 인천시의 주택 유형이 지역별로 편중돼 있음을 고찰했다. 예를 들어 시는 약 57%가 아파트로 연수구의 경우 85% 정도로 높은 반면 남구는 38%로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단독주택의 비중은 평균 15%로 동구의 경우 38%로 높은 반면 계양구는 5%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장답사를 통해 지역별로는 중구와 동구, 남구 등 구도심지역은 기존 지형 및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하며 신시가지에는 아파트 보다는 저층 주거유형의 도입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구릉지와 평지, 해안가의 각 지형별로 주거유형 도입 방안을 제시했는데 구릉지에서는 테라스 하우스를, 평지에서는 블록형 집합주거를, 해안가에서는 요트 및 보트 정박시설을 갖춘 타운 하우스 혹은 1층을 필로티로 띄운 저층아파트 등을 제안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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