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 방안에는 1단계 심야시간대 점멸신호 확대 운영, 2단계 비보호좌최전 확대, 3단계는 1)직진우선 신호원칙 확립, 2)무신호 교차로 통행우선권 확립, 3)우회전 신호등 운영, 4)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5)신호연동시스템 개발 확대, 6)도심 주요도로 일방통행 확대 등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얼마 전 순찰근무 중 여자 민원인이 흥분하는 목소리로 거친 항의를 해왔다. 그 이유는 심야시간대에 교차로 신호기가 황색 점멸등으로 작동해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는 항의였다.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최근 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진 교통체계방안에 대해 설명 드렸으나 신호기를 정상 작동시켜 놓으면 교통사고가 발생을 하지 않을 것인데 왜 그렇게 점멸등을 작동시켜 놓아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하냐며 이해가 안되신다고 언성을 높이시며 고개를 갸우뚱하셨다.
경찰에서는 교통선진화방안에 따라 출·퇴근 등 통행량이 비교적 많은 시간대와 대비해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심야시간대나 보행자등 주의가 엄격히 요구되는 곳은 점멸신호를 주고 있는데 이러한 점멸신호는 황색과 적색으로 분명히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이러한 신호체계에 대해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황색등화 점멸이라 함은 자동차는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데 반드시 서행을 해야 하는것이며 적색등화 점멸은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있을때에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 직전에 일시 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데 황색점멸은 주의의무가 강하고 적색점멸은 금지의 의미가 강한것이다.
앞으로 경찰에서 운영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은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신호와 도로를 운영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이 필요하다.
이번 선진화 방안은 과거에 신호기에만 의존해 수동적으로 운전하는 방식에 탈피해 교통량에따라 운전자의 자율적인 판단을 보장함으로써 원할한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계도,단속과 더불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및 준법의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돼 우리나라가 교통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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