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거리 곳곳서 역사ㆍ패션의 이야기를 만나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17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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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뽑아 지역 특성에 맞춘 거리 조성 올해 착수 [시민일보] 인천의 주요 지역이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특화시킬 수 있는 인천 주요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으로 강화군 등 10개 군, 구 가운데 7개 구를 선정해 총 58억5200만원을 투입, 이야기가 있는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평소에도 방문객들이 많은 중구 목련길 및 차이나타운 3길에 중국인 촌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 길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대는 인천 개항이 시작된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성을 살린 상징 조형물 설치와 함께 근대 조형물 보존에 맞춘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조성된다.

시는 특히 동구 재능대 삼거리~송림고가교 일대를 송림로 특화가로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 맞는 거리지중화 사업과 함께 창의적인 보도블럭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 동춘동 958일대 보행자 전용도로를 도심 속 마을숲 길로 정하고 나무 심기와 담장 허물기 등을 통한 녹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남동구 시청후문 및 중앙공원길 일대를 전통 및 패션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부평 대우자동차~영아다방 일대를 세월천 특화가로 조성사업지대로 정하고 분수와 수로 등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경인교대~경인교대정문 거리를 젊음의 거리로 정하고 젊은 층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노천 카페나 테크, 상징 조형물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서구 건지사거리~가재울사거리 지역을 원적산 특화거리로 정하고 색채 있는 가로등과 가로화단 조성 등 포장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7개 지역을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맞는 특화있는 주제를 설계중"이라며 "설계에 이어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치는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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