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인천시는 그동안 경인전철 백운역 고가교로 설치로 극심한 교통체증과 시민들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오던 부안고가교 철거를 통해 백운역 광장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605억원을 들여 동인천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맞춰 추진해 오던 동인천역 북광장 1만5104㎡ 부지에 대한 역광장 조성사업을 올 연말안으로 모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시는 당초 동인천역 북광장 조성사업을 도심재정비사업에 따른 대표적 사업으로 지목하고 이 일대를 시민휴식 공간과 경인전철 및 시내버스, 자전거 등이 환승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상인들의 도시재정비사업에 대한 반발로 사업추진이 늦어지게 되면서 당분간 동인천역 북광장을 단순한 열린 공간으로 남겨놓기로 했다. 시는 동인천역 북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추후 이 일대 광장에 대한 활용 용도를 다시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25억원을 들여 추진해 오던 부평역 광장 2000㎡에 대한 인근 불법 무허가 건물을 모두 헐어내고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올 연말안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부평역 광장 정비사업은 경인전철과 도시철도 1호선이 환승되는 인천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역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시는 일단 부평역 광장을 대중교통 환승역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백운역 광장 정비사업을 위해 백운역 광장 위에 설치돼 있는 노후된 부안고가교를 헐어내고 고가교 재 가설공사 착수에 이어 교각 일대 역 광장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백운역 광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14년에 완공예정이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50억 원이며 조성되는 광장 부지는 1만5647㎡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주요 역 광장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을 것"이라며 "동인천역 북광장과 부평역 광장 조성사업은 추후 인근지역 개발여건에 따라 기능을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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