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풍경과 1%의 법질서 회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11 1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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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기(인천중부서 상황실) 새해 벽두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의 추위 속에서도 엊그제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세상 밖으로 나오며 꽃망울을 터트렸고 이제 열흘 앞으로 우수가 다가온다.

이맘때면 얼어붙은 대동강물과 땅이 풀리고 눈이 비로 바뀌면서 따뜻한 봄비가 내리고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초목이 싹이 튼다고 한다.

또한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설 연휴 특별방범비상령이 떨어진 가운데 분주하게 치안수호에 온힘을 쏟고 있다.

매년 명절 귀성, 귀경길 교통사고를 비롯한 크고 작은 범죄들이 주인이 없는 빈집과 금융기관, 금은방등 24시편의점을 노리는 범죄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타 범행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내 주변부터 철처히 하고 국세청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전화, 현금인출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하는자들 까지도 세심히 보고 범죄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또 설 명절날 조상을 은덕을 기리는 마음으로 차례를 지낸 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한순간의 음주운전과 상호시비로 이어지는 폭행사건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사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올바른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필자의 고향도 명절 때면 푸른물결 넘실대는 바닷가에 크고 작은 조각배가 한가로이 떠있고 초가산간 고향집에서 마당에서 멍석을 깔고 친구들과
회포를 나누고 뒷동산에 올라가 바닷가를 보며 고향을 회상하는 지난 명절풍경들이 향수를 느끼게 한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추위가 엄습하고 어려운 경제난과 실업자들이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일가 친척들과 명절 덕담을 나누고 평온해야 할 뜻 깊은 명절날 국민들의 단 1%의 법질서회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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