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도매물류센터 3월 착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11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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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자부담요건 완화로 4년만에 급물살··· 소규모 수퍼마켓 400곳 공동영업··· 연내 완공 인천지역 소규모 유통업자들의 사업비 부족으로 4년 여간 끌어오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오던 소규모 유통업자들을 위한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을 늦어도 오는 3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중 국비 30%와 시비 40% 소규모 유통업체 자부담이 30%씩 분담해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으로 비율에 따른 사업비는 당초 국비 17억원, 시비 25억원, 자부담이 18억원이었다.

시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07년 국비와 시비는 확보했지만 소규모 유통업체들은 자금난을 이유로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4년 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국비를 제외한 나머지 시비와 유통업체 자부담 비율은 70%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지식경제부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운영지침'이 개정되면서 시비를 대폭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초 시비 39억6800만원을 확보하고 유통업체들은 설계비 등 일부 투입된 사업비 3억3500만원을 인정받게 돼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중구 신흥동 3가 33일대 2446㎡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물류센터는 인천지역 300~400개 소규모 슈퍼마켓 운영자들이 들어가 공동으로 도매사업 등의 영업을 하게된다.

물류센터에는 상품의 보관은 물론 수송과 배송, 도매 공동물류사업이 벌어지고 물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정보 수집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지털 인터넷 슈퍼가맹업체들이 참여해 인터넷을 통한 물품 배송 등도 이뤄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부담 요건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표류돼 왔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 소규모 업체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 대형 업체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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