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문자메시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8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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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인천중부서 경무계) 자동차로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운전중 DMB를 시청하느라 한눈을 팔거나 운전대를 잡은 채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사고를 내는 사람들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찰청에서 집계한 최근 4년(2005년-2008년)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매년 200여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300~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요즘들어 문제가 되는 것은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고 받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주 원인이 '전화통화'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휴대폰을 사용해 문자를 보내는 것 또한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 교통연구소(TRL) 실험결과에 따르면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를 쓰는 경우는 반응시간이 35%나 둔화되는 것으로 나왔다. 음주운전 시 반응시간이 12% 느려지는 것과 비교하면 운전 중 문자메시지 작성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수 있다.

또한 조향에 대한 컨트롤은 정사일 때 보다 91%나 낮아졌다. 휴대전화 문자를 쓸 때나 전송된 문자를 읽을 때 운전자는 손을 핸들에서 떼고 있어 위험도가 더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행 도로교통법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벌점(15점)과 범칙금(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운전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행위는 물론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임을 명심하고 자신들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잘못된 습관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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