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43% “설 자금 사정 곤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7 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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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회수 지연·매출감소 탓… 평균 부족액 6250만원 [시민일보]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들이 올 설을 보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설 자금 확대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인천 지역 중소제조업체 1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가 절반에 가까운 42.9%로 나타났다.

반면 원활하다는 업체는 5.1%, 지난해와 같은 수준 51.9%로 설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질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 곤란 주요 원인은 판매대금 회수 지연(65.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매출 감소(55.2%), 원자재 가격 상승(51.7%) 등의 순이다.

설 자금 확보 규모에 대해 응답 기업들은 평균 2억667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2억 420만 원만 확보 가능, 나머지 6250만 원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금융 개선 과제로는 경기 불황시 중소기업대출 우선 축소(57.9%), 부동산·보증서 위주 대출(56.2%), 서류중심 대출심사(43.8%) 등의 순으로 응답해 중소기업 금융 이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석봉 본부장은 "2개 업체 중 1개 업체는 여전히 자금 곤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의 설 정책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철저한 실적 점검을 통해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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