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 여성 구해 ‘눈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4 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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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서 부흥지구대 김태형 경장·남충완 순경 [시민일보] 긴급출동한 경찰관이 자살기도로 호흡을 멈춘 여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4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삼산서 부흥지구대 김태형 경장과 남충완 순경은 지난 2일 새벽 1시 14분께 부평구 부개2동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 이모씨가 자택에서 자살기도를 하다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이과정에서 이씨가 옷걸이 봉에 목도리를 이용 목을 맨 상태로 얼굴이 청색증을 띠고 혀는 손은 파랗게 돼 호흡을 멈춘 상태였으나 목도리를 가위로 자르고 방바닥으로 내린 후 호흡을 시작할 때까지 약 15분간 심폐소생술을 반복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가정문제로 가족과 싸운 후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이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3일 오전 10시께 의식을 회복해 퇴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태형 경장은 ""시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경찰관으로써 긴박한 상황에서 이씨가 호흡을 멈춘 것을 확인했으나 심패소생술을 사용하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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