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大 유치·메디컬센터 설립등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4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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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 "인하대는 인천 유일의 약학기반을 구축한 대학으로 올해는 지역 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약학대학을 유치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실무지식을 갖춘 약사 배출 및 인천 바이오의약 산업네트워크와 영종메디컬센터를 설립하는 등 신약개발의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올해 인하대학교 전문대학원의 운영계획을 밝힌다면?

인하대에는 3개의 전문대학원이 있다. 법학, 의학, 물류 전문대학원인데 이 가운데 물류전문대학원은 학부 및 대학원, 산학교육 및 CEO과정을 개설한 아시아 최초의 물류전문 교육기관이다.

물류전문대학원은 올해도 국제공동교육과정(Global Master in Logistics) 운영 및 글로벌교육과정 개편, 국내·외 공조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및 산학연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벌 물류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은 국제화, 지역친화, 첨단화, 특성화에 적합한 '실력 있는 전문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도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평가방법, 교육시설, 연구, 국제교류, 발전기금 확보 등에서 알찬 열매를 맺어야 하는 해로 본다.

▲인하대는 약대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나?

인천지역의 약대 선정은 정부의 약대 선정지침처럼 인천에 뿌리를 둔 대학교에 배정돼야만 한다. 인하대는 인천이 뿌리다. 그것도 한국전쟁 이후 공업입국의 기틀을 다지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해 온 대학이다.

이는 기존의 의과대학 및 생명과학 계열 학과들과 연계한 의생명과학 공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법, 경영, 행정, 식영, 의학 등의 교육으로 전인적인 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인문사회 계열의 윤리·인성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원료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의약품 생산 전반에 걸쳐 현대화·자동화된 제조시설과 엄격한 공정관리로 의약품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해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시설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다는 점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에 따른 인하대의 대응 전략은?

지난 한해 인하대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대학생 멘토링 사업,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독거노인 연탄지원 봉사, 현장실습 확대 등으로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국내 대학과의 경쟁도 필요하지만 인하대는 세계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 및 우위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송도 글로벌캠퍼스 착공을 시작으로 송도와 기존 용현 캠퍼스의 효율적 운영·국제화 전략 실현 등으로 해외공동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해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공학문은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본교의 특성화 분야는 강점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 인천대가 통합과정에서 제시한 5대 특성화 분야 중 본교의 특성화 분야와 경쟁이 예상되는 분야는 '국제통상·물류', '생명과학' 등이다"

▲우수학생 조기 유치에 대한 인하대의 계획은 무엇인가?

인하대는 21세기에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발굴·선발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입학전형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우수학생들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학년도 전형결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평균등급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됐고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11학년도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인하대는 논술, 수능 및 학생부 등을 통한 학업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전형과 더불어 학생의 학업성적과 숨겨져 있는 특별한 잠재능력을 조기에 발견해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수시모집에서 확대 실시할 것이다.

▲인하대학교의 올해 경영은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지?

인하대는 지난해 말 외부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올해 1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과제 수행으로 인하비전 2020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관련된 중점 추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대학 구조를 개편해 전문화시대에 맞게 각 대학(원)장에게 인사와 예산, 교육에 관련된 권한과 책임을 점차적으로 이양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자율성·전문성·역동성을 지닌 조직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구에만 치중하지 않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3년차 교육역량강화사업과 교육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학부 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코자 하며 신설 예정인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이본수 인하대 총장이 올해 중점추진할 학사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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