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새우젓등 수산물 명품화 새활로 뚫는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4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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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35억 투입...판매·유통 활성화 올인 [시민일보] 인천시가 꽃게 집적화(클러스터) 추진에 이어 수산물 판매, 유통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꽃게를 비롯해 인천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강화새우젓 등 수산물의 명품화사업 및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 35억8000만원을 들여 지역특산 수산물 명품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1억3000만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꽃게 산업 활성화 발전 방안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꽃게 산업의 실태와 가치사슬 분석(Value Chain)이 골자를 이루며 KMI(한국수산개발원)가 용역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동연구 개발센터 ▲전문 물류센터 ▲전문 판매장 ▲꽃게 축제 ▲꽃게 전문 음식거리 조성 ▲꽃게 브랜드 및 상품 개발·관리 ▲품질 인증 등을 검토하게 된다.

시는 구체적인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부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하고 이를 통해 꽃게 집적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꽃게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6691톤, 판매금액 594억1500만 원이며 지난 2006년 이후부터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특히 강화군에서 어획되는 강화새우젓 명품화를 위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강화군 외포리 일대 4700여㎡ 부지에 강화새우젓 토굴 저장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화새우젓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새우젓보다 맛과 향기가 으뜸가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어민들이 이를 보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또 강화젓 판매 및 유통을 위해 새우젓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플라이 인천(Fly Incheon)' 품질 인증서를 부착하는 혜택을 주는 등 새우젓 판매를 위한 직접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다시마 등 수산물을 가공처리하는 업체들에게 품질 인증과 함께 수산물 판매를 위한 포장용기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을 특화시켜 시중에 판매·유통시킬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민들의 수산물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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