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에서 기업들의 전출을 막고 전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공장용지 확보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전출입 사유 및 애로사항 등을 조사해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출입 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공장이전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본사 또는 공장을 전출하게 된 이유로 22.6%의 기업이 '부지 협소'라 응답했고 '마케팅 등 사업 환경 악화' 라고 답변한 업체도 17.0%에 달했다. 또 '파격적인 공장 유치 지원'이란 응답 업체는 13.2%, '협력업체 이전' 11.4%로 조사됐다.
부족한 산업용지 해결 위해 인천시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응답자의 34.7%가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 및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라고 답했고 '각종 기반시설 조성 지원'이라 답변한 업체도 25.5%에 달해 공장용지 확보 지원이 절실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사 또는 공장을 인천지역으로 전입하게 된 이유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27.7%가 '교통 및 인프라 확충', '물류 편리성'이라 답했고 다음으로 '협력업체 및 관련업종 집적'(14.6%), '산업용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지역 발전성 기대'(13.4%), '인력 수급 용이'(11.4%) 순이었다.
한편 인천지역 전출입 업체가 공장 이전 선정시 가장 우선 고려한 사항은 교통 및 물류 편리성(28.1%), 공장용지 가격(25.0%), 협력업체와의 연계성(20.2%), 인력 수급(7.6%) 순으로 조사됐다.
공장 이전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26.7%가 '기반시설 부담금 등 신규 부담금 경감'이라 답했으며 '공장용지 확보 지원'이라 답한 업체도 24.8%로 조사됐고 '각종 행정 지원 강화'라 응답한 업체는 18.6%, '이전기업 투자 인센티브 강화'는 18.1%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상의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가 기업들이 공장 이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부담금 경감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과 함께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천시는 검단산업단지 조기 완성 및 강화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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