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담수화시설 준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3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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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상칠)가 바닷물을 바꿔 민물로 활용하는 해수담수화시설을 중구 무의도에 설치,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준공된 해수담수화시설은 증발법이 아닌 역삼투법으로 증발 법에 비해 넓은 부지가 필요지 않고 시설비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으며 원격으로 운전이 가능한 시설로 국내 최초의 기술로 시공됐다.

인천시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변화 때문에 있을지도 모를 식수난 문제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동안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무의도에 일 10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후 지난 4월14일 시상수도사업본부와 효성에바라(주)(대표이사 김태경),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합동으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 4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 운영되는 해수담수화사업은 효성에바라(주)가 무상으로 3억 상당의 해수담수설비를 설치하고 2년간 운영한 후 중구청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시상수도사업본부는 효성에바라의 담수설비 운영 Know-How와 해수 및 정수된 물의 수질분석을 제공하고 수질데이터 축적 등 운영전반에 대한 기술을 교류, 향후 상업운전과 물 시장 개방에 따른 기술력습득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로 인해 중구 용유동에 위치한 대무의도 11통 지역 63세대 130여명의 주민의 식수난해결은 물론 일 100톤 용량(400명 사용가능)의 담수화설비가 설치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담수화시설 운영과는 별개로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전제로 한 ‘인천지역 해수담수화사업 타당성 조사’를 현재 추진하고 있어 취수원을 다변화해 향후 환경변화에 따른 물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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