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집회 문화에 대한 고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2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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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남부서 학동지구대)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외국의 시위문화는 지금 한국의 그것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면이 많다.

외국의 시위문화 특히 선진국의 시위문화는 한국의 그것과는 다르게 평화롭고 목적에 충실하며 질서의식을 갖추고 개성 또한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들의 조직이나 단체의 목적달성을 위해 시위를 하고 있으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폭력시위도 불사한다.

대화를 이용한 평화 시위가 아닌 폭력과 비방을 이용한 후퇴 적이고 거친 방법으로 인해 모두가 피해자가 되며 결국 실질적인 이득 없는 상처만을 남길 뿐이다.

지금의 쌍용자동차 불법점거와 그전의 용산 사태를 생각해 보면 쉽게 느낄 것이다. 시위는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집단행동이다. 평화로운 시위나 집회도 종종 불법으로 변질되며 이로 인해 경찰력에 의해 강제 진압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위·집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점은 인정하지 아니하고 공권력 진압의 부당함만을 호소해 대중매체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 일반시민들은 공권력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불법시위로 인해 공권력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바닥에 추락하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집단 이기주의는 평화적인 시위문화를 정착하여 나가는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기초질서 등 준법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봤자 독에 물이 채워질 리가 없다. 가장 기초적인 준법정신이야말로 밑 빠진 독을 채울 수 있는 해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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