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벅스카운티는 지난달 24일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펄벅 여사의 생가인 펄벅 기념관에서 양 도시 관계자와 현지 주민, 한국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협약 조인식을 갖고 양 도시가 앞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념식에서 윤태진 구청장은 "지금은 양국과 양도시가 혁신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환경, 금융, 교통, 산업의 중심지인 남동구와 키스톤 항구 등이 있는 벅스카운티는 서로 유사한 면이 많아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 교육, 경제개발, 환경보호 등에서 협력을 이뤄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벅스카운티 찰스 마틴 커미셔너는 "벅스카운티 역사상 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의 도시와 우호교류를 추진하기는 30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협력을 강화해 경제 활성화가 더욱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벅스카운티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남동구는 한국 최대의 산업공단인 남동공단에 5000여 개의 사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벅스카운티 또 생화학 분야의 첨단 기업과 클린 에너지, 바이오산업, 환경 산업등 하이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남동구의 역동성과 벅스카운티의 혁신성이 맞물릴 경우 서로 상당한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벅스카운티는 뉴욕시티의 남서쪽, 필라델피아의 북쪽에 위치한 미국의 역사적인 카운티 중의 하나로 면적 1,615㎢, 인구 65만명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전원주택지를 자랑하고 잇다.
아울러 미국 독립 전쟁 유적지가 곳곳에 있고 델러웨이강을 비롯한 사계절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많은 곳이며 한국 교민은 2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윤태진 남동구청(오른쪽)이 펜실베니아주의 벅스카운티 관계자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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