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지난달 15일부터 남동구보건소의 희망 근로사업에 참여한 안은자씨(45. 여. 남동구 논현동)로 안 씨는 지난 20일 남동구보건소 희망 근로 담당자에게 ‘보람을 느끼는 희망 근로’라는 제목으로 A4용지 3장의 분량의 글을 보내 왔다.
이 글에서 안 씨는 관내 남동공단의 업체들을 방문하면서 금연 홍보를 통해 얻었던 생생한 느낌을 표현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 팀에서 금연홍보물을 부착해 드리러 나왔습니다 라는 말로 시작된 금연 홍보를 하면서 처음에는 덤덤하게 일을 시작했다”는 안 씨는 “한 달여 동안 근로사업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때로는 방문하는 사업장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남자 직원들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 금연스티커를 내밀면 마치 큰 잘못을 하다 들킨 것처럼 얼른 담배불을 끄는 분들도 많았다”는 안 씨는 “금연 메니아가 돼야 금연홍보를 할 수 있다는 말처럼 서서히 뇌리에 스며들어 어디를 가던 ‘금연’이라는 글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일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 있어도 금연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이산가족 만난 것 마냥 반가울 수가 없다”면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금연 홍보를 해야겠다는 직업의식이 생기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남동공단의 모 업체를 방문했을 당시 자신을 반갑게 맞아 준 것을 볼 때 자심도 모르게 직업의식이 발동하기 시작했다는 안씨는 “그 자리에서 금연에 관심이 많으시면 보건소 금연 홍보팀 직원(금연상담사)이 나와 도와 드리고 강의도 해드린다”며 전화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금연 홍보를 하면서 상대자가 담배 끊기를 다짐할 때 이 일을 잘 시작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됐다는 안씨는 “비록 일시적인 희망근로자라 하더라도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다시 한번 희망 근로를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갖고 말 그대로 보든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안씨는 “희망 근로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근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남동구보건소의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금연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안은자씨.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