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국, 안보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역사를 올바로 전하기 위해 열린다.
이 전투는 1866년 미군이 대동강을 침입해 마을을 약탈하자 평양군민이 이에 저항하다 미국상선 제너럴호를 불태운 것에 대한 응징과 통상개방 압력을 가하던 미군이 아시함대 사령과 J.로저스제독으로 하여금 1,2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조선수역을 침입, 어재연 장군이 이끄는 350여명의 조선군과 충돌한 사건이다.
이번 전투재현에는 사극 전문배우를 비롯해 외국인 연기자, 자원봉사단 등 150여명이 미군 및 조선군으로 참가하며 전투개시를 선포하는 VIP 대포점화를 신호로 전투가 개시된다.
전투 전개는 조선군의 평소 전투대비 훈련 장면을 시작으로 미군함 등장, 조선군 전투태세 돌입, 미군함에서의 함포사격과 조선군 대포 및 조총 대응사격, 양국간의 치열한 백병전투로 이어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투재현 행사는 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제나 이벤트성의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인천에서만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그동안 역사책 등을 통해서만 이해했던 사건을 실제 재현행사를 직접 보면서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투재현 행사 일환으로 추진하는 부대행사로 조선시대 성문을 지키던 군인들의 ‘수문장 교대식’과 조선시대 장군 및 병사복 등 당시의 의복을 착용할 수 있는 ‘복식체험’, 신미양요와 관련한 당시 실제사진을 전시하는 ‘신미양요 사진전’을 전투재현이 벌어질 장소인 광성보에서 19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문의(440-8043)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신미양요 당시 조선군과 미군과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에 대한 실제 재현행사가 9월20일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광성보에서 열린다. 사진은 수문장 교대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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