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대한민국 첫 수로도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22 08:05: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강남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는 도시 안에 16km에 이르는 관광형 수로와 실개천이 있어 중심 수로에서는 소형 유람선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는 복합업무지구와 생태환경지구ㆍ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며 특히 문화교류지구내 수로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문화·상업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되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시청에서 26㎞ 떨어져 있고 일산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면 바로 일산 신도시가 나온다. 2012년말 완공될 김포한강신도시는 내년 12월부터 총 5만 4,709가구가 차례로 입주 예정에 있다.

김포는 서울과 인접지역으로 부천시, 인천시, 고양시 등이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여의도에서 자가용으로 30분이면 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어느 지역보다 접근성에 좋은 지역이다.

교통망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에서 10분 거리이며 올림픽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2010년, 지하철 5ㆍ9호선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2012년 말 각각 개통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총길이 16㎞의 수로와 실개천으로 수(水) 순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도시내 열섬현상을 해소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한 김포 한강변 지역은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 한강변 약 60만㎡의 농경지를 철새 취식지로 보존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환경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체험 학습관도 건립된다. 조류 생태공원 인근에는 4만5,000㎡의 생태마을도 들어서고 신도시내 총 71.3km의 자전거 도로도 개설된다. 김포한강신도시의 녹지 율은 31.8%로 분당(20%), 일산(22%) 등 1기 신도시보다 월등히 높고 인구 밀도는 낮은 편이다.

한국토지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인천 영종ㆍ청라지구과 서울,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친환경 문화 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수중보 이설을 바탕으로 해 한강과 물길이 연결되면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칠순잔치, 결혼식, 돌잔치 등도 할 수 있게 된다.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이 열리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되면 김포시는 친환경, 친문화, 친인간의 경기서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대한민국 첫 수로도시로 조성될 김포한강신도시 조감도,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