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우자판과 결별수순 밟는 GM대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16 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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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우자판과 결별수순 밟는 GM대우 인천 대우자판과 결별수순 밟는 GM대우
GM대우가 대우자동차판매(주)(인천시 부평구 소재)와 결별수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16일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증대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지역총판제를 도입, 내수판매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나돌던 결별설이 사실상 현실화된 것이다.

GM대우는 지난해 12월 비공식적으로 수도권 18개의 대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인수작업설이 나돌면서 GM대우와 대우자판이 결별하는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제기가 끊이지 않은 상태에서 GM대우가 이날 지역총판제를 도입을 대우자판과 일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GM대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색소공업을 비롯해 아주모터스, 삼화제지 등 3개 회사와 자동차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는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수년 동안 시장에 선보일 탁월한 신제품들의 판매를 고양시키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판매망이 필요하다"며 "GM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는 상호 협력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우자판은 "지역총판제 도입으로 각 지역별 판매권을 제한하게 되면 공정거래법상 위배되는 만큼 고려해야 한다"며 "대우자판의 현 상태을 유지하며 판매망 볼륨을 늘린다면 GM이 지역총판제를 도입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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