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와 관련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총체적인 대비책 강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도시축전 행사장내 발열신고센터 3개소 설치’와 ‘도시축전 행사장 입구에 신종플루 현장상황실 설치’, ‘신종플루 격리병원 지정’, ‘행사장 및 외국인 숙소에 자동발열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체관람객 특별관리’, ‘시민들에게 사전정보제공 홍보방안 강구’ 등을 통해 도시축전 기간동안 행사요원 및 방문객 등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한 신종인플루자 환자유입 및 2차 감염예방을 위한 신속히 조치,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신종플루 조기확진을 위해 8월1일부터 확진검사기관을 질병관리본부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현재 2일 정도 소요되는 확진검사를 최단 6시간으로 단축하며 확진검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자발생에 따른 격리병원으로는 음압시설이 설치된 인천의료원과 한림병원, 나사렛국제협력병원 3개소 135병상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대규모 환자발생시 37개 의료기관에 700병상을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신종플루 환자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참여 내·외국인 공식숙소와 외국인 전용 출입구에는 자동발열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통과자에게는 인증스티커를 부착, 도시축전 행사장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입장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단체 관람객들의 효율적인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462개 초·중·고교 및 강화군 등 군·구 보건소를 통해 철저한 감시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어학연수자의 경우 특별관리지침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종플루의 원천봉쇄 프로젝트를 추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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