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 여름휴가 4~5일…상여금 전년도 수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15 0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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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 여름휴가 4~5일…상여금 전년도 수준
인천지역 중소업체들이 올 여름 휴가기간을 평균 4~5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관내 중소기업 20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올 여름 휴가 계획을 7월말에서 8월초에 갈 것이라 응답한 업체가 65%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4~5일간 휴가를 갈 계획인 업체도 61.1%로 조사됐으며 여름휴가 실시방법을 묻는 질문에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 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51.7%, '교대로 실시'가 43.8%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실시에 따른 상여금 지급계획에 대해서는 지급한다고 답한 업체가 45.2%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 응답한 업체도 6%였다.

여름휴가 상여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여금 없이 회사사정에 따라 일정액의 금일봉 형태로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전체 응답업체 중 63.3%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대비 올 여름휴가 상여금에 대해 '적어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15.6%였으며, '같다'라고 답변한 업체는 83%에 달했다.

업체들은 우리나라 휴가문화 중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응답업체의 53.4%가 "집중돼 있는 기간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답했고 과도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지적한 업체도 26.9%나 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불황이 다소 반영돼 휴가기간이 단축되고 상여금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천= 박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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