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감사원에 재심의 청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8 1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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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감사원에 재심의 청구
홍건표 부천시장이 '부천버스터미널 지하통로 이행보증금 분납 조치'와 관련 특혜를 준 것이라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부천시청 브리룸에서 현안사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의 조치는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한 조치였다"며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하는 공문을 지난 7일 보냈다"고 말했다.

또 "2007년 8월 부천버스터미널 건설. 운영업체인 버스터미널 측에 지하통로 미개설을 이유로 터미널을 준공해주지 않으면 터미널 상가 입점이 늦어져 피분양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크고 기존의 협소한 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준공처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업체가 분양 해약이 잇따라 자금 부족을 호소해 지하통로 개설 이행보증금을 분납 조치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시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들이 업체로부터 향응이나 금품 수수는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통로는 지하철 건설이 완공되는 2012년 이전까지 개설하면 되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이런 행정을 특혜라고 한다면 어느 공무원이 시민 편에 서서 일을 할 수 있겠냐"며 감사원의 특혜 판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감사원은 부천시가 부천버스터미널㈜에 터미널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의 역사이 지하통로 개설 이행보증금 124억원을 5차례 분납토록 하고 보증금을 제때 징수하지 않은 것은 이 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라고 판단, 시장과 담당 과장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사진설명= 홍건표 부천시장이 현안사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터미널 지하통로 이행보증금 분납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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