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환율변동에 수출中企 채산성 악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8 1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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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변동에 따라 수출중소기업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수출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 최근 환율 변동성 증대로 인해 수출중소기업의 57.9%가 채산성이 악화된 반면, 호전은 29.0%에 그쳤다.

환율변동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중소기업의 50.0%가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유로 '세계경기 둔화'를 꼽았으며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계속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56.5%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향후 환율전망에 대해 58.9%가 현 수준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그 다음으로현 수준 유지(29.9%), 현 수준보다 상승(1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적정 환율수준으로 1달러당 1176원, 100엔당 1200원, 1유로당 1594원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환율급변에 대한 정부의 바람직한 대응으로 '외환시장 개입최소화'(63.6%)를 바랬다.

또 기업들은 환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중은행 담당자와 환율 상담(37.4%), 수출계약시 대금결제일 조정(21.5%), 결제통화 다변화(19.6%), 수출보험공사 환변동보험 이용(10.3%), 선물환 또는 통화선물 거래(6.5%), 시중은행 금융상품 이용(4.7%)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 관계자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환율 변동성의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환율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환헤지 상품 개발과 함께 환위험 관리 능력제고를 위한 맞춤형 환율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 보다 효과적인 지원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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