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도 콘솔서비스 시작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8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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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도 콘솔서비스 시작
인천항에서도 20F/T 컨테이너를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Cargo)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인천항의 공동물류센터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10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암물류1단지 1만7918㎡(5,420평)의 부지에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기공식을 8일 가졌다.

인천항에서는 그동안 소량(LCL)화물을 위한 콘솔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비싼 육상운송비용을 지불하면서 부산까지 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남동, 부평, 주안, 시화, 반월 공단 등지의 많은 중소기업이 인천항의 LCL전용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돼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관운송을 의뢰하면 부산항 대비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를 절감할 수 있으며 CFS작업료 및 통관수수료의 30%의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이와 함께 인천항이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의 지역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유럽, 미주는 물론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가 가능해 지게 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포워더 업체의 불공정 거래로 바가지요금을 부담할 경우와 비교하면 창고 이용료는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공동물류센터 운영은 주주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인천항공동물류(주)가 담당하게 되며 주주사로는 해상 및 항공화물 전문물류기업인 조양국제종합물류(대표이사 이재현), 국내 특송 전문업체인 대신국제운송(대표이사 민화영) 등이 속해 있다.

또한 이태리 전문포워딩 업체인 사비노델베네 코리아(대표이사 쎄르지오 바쭈로)와 몽골과 중앙아시아 전문 포워딩기업(대표이사 강현호) 중국과 홍콩, 싱가폴, 일본 등지에 1급 포워딩라이선스를 보유한 홍콩현지법인 이카고웨이(대표이사 김명환)로 구성됐다.

인천항공동물류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세사, 포워더, 화주, 보세 운송업체, 특송업체 등 10여 개의 물류기업이 전용 사무실에 입주함으로써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에게 진정한 의미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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