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매립지 글로벌 녹색관광명소화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2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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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만㎡에 이르는 세계 최대 매립지인 수도권매립지에 글로벌 녹색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인처시 서구 소재)는 지난 2004년 10월 드림파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님비, 혐오 시설로 인식된 수도권매립지를 환경테마공원인 드림파크로 재창출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매립지를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와 재원조달방안의 불투명 등으로 드림파크 조성 및 개방시기가 지연됐다. 공사는 이번 수도권매립지 글로벌 녹색관광명소화 개발계획을 통해 법적 지위를 정립하고 정확한 수요 예측과 사업성 분석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즉 변화된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부지이용계획을 재구상하며 우선 사용종료된 제1매립장(4,089천㎡)을 오는 2011년 개장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2014인천AG 드림파크경기장(골프장, 수영장, 승마장) 실행계획은 물론 기 조성중인 야생화단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녹색바이오공원으로 재단장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체육, 생태, 관광, 교육, 산업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레저·휴양단지로 개발된다.

수도권매립지의 환경관광자원, 동북아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지리적인 이점, 그리고 경인운하 수공간 및 주변경관을 활용한 시설을 도입해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의 세계적인 관광명소 개발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세계최대의 혐오시설인 매립지가 세계 최고의 녹색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이 시설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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